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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화 바탕 영화 [카트] 영화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OTT 정보

[카트] 영화 소개, 정보, 관객수, OTT 정보

영화 '카트'는 2014년 11월 13일에 개봉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개봉일은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쳤던 전태일 열사의 44주기였다. 이 영화는 이랜드그룹이 운영했던 홈에버의 캐셔 대량 해고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소재의 특성상 사회고발의 성격이 강한 영화이다. 영화 '카트'는 1971년생 부지영 감독이 연출했다. 부지영 감독은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여보세요' 등을 연출했다. 영화 '카트'는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10분(1시간 50분)이고 제작사는 명필름이다. 손익분기점은 160만 명이었지만 아쉽게도 최종 관객수 814,424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실패하였다. 영화 '카트'는 쿠팡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카트] 등장인물 및 배역 소개

영화 '카트'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마트에서 일하는 캐셔이다. 그래서 많은 여배우들이 출연했다. 선희 역은 염정아 배우가 연기했다. 선희는 두 아이의 엄마로 '더 마트'에서 캐셔로 일하고 있다. 선희는 벌점을 하나도 받지 않고 최우수사원에 선정되어 정규직 전환을 약속받았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선희는 회사의 부당한 대우에 맞서 파업에 참여하게 된다. 염정아 배우는 1972년생 배우로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에 출연하였다. 대표적으로 영화 '장화, 홍련', '완벽한 타인', '인생은 아름다워'와 드라마 'SKY 캐슬'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혜미 역은 문정희 배우가 연기했다. 혜미는 남편과 이혼하고 어린 아들은 혼자 키우는 인물이다. 회사의 부당해고에 맞서 노조를 구성하는 인물이다. 문정희 배우는 1976년생 배우로 영화 '연가시', '숨바꼭질', '판도라'와 넷플릭스 드라마 'The 8 Show' 등에 출연했다. '더 마트'의 대리 동준 역은 김강우 배우가 연기했다. 동준은 '더 마트'의 정직원이지만 부당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 편에 서서 함께 싸운다. 김강우 배우는 1978년생 배우로 영화 '실미도', '식객', '마린보이', '귀공자'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아이돌 그룹 'EXO'출신의 배우 도경수를 비롯해 천우희, 김영애, 김희원 등 여러 배우가 출연했다.

[카트] 줄거리 및 감상평 (스포주의)

'더 마트'는 캐셔와 청소부 등 비정규직 근로자를 직접고용 하지 않고 외부 용역으로 전환하려고 한다. 근로자들은 '더 마트'와 계약하여 일을 하고 있는 계약직 직원이었는데 이제는 외부 용역 업체 소속으로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이는 계약을 통해 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부당해고하고 용역 업체를 통해 마트에서 계속 일하라는 것이었다. 선희와 혜미를 비롯한 여러 근로자들은 이에 분노하여 노조를 구성하게 된다. 노조를 설립하여 회사와 정식으로 협상하고자 했으나 '더 마트' 회사 측은 이에 응답하지 않고 무시로 일관하였다. 결국 노조는 더 강경한 행동인 파업을 하게 된다. 회사는 노조 간부를 회유하고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등 비겁하고 불법적인 대처를 일삼는다.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노조 구성원들은 '더 마트'를 점거하여 그 안에서 생활한다. 정규직 대리인 동준은 '더 마트'를 매각할 계획이라는 회사의 속내를 알게 되고 노조에 합류하게 된다. 그들은 함께 집회도 하고 시위도 하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 회사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일부 근로자만을 재고용하고 노조 간부에게는 피해 보상 소송을 하며 노조를 압박한다. 용역 깡패와 경찰들에 의해서 마트에서 쫓겨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사회 고발적 성격이 강한 영화다 보니 재미는 조금 덜한 느낌이었다. 또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들이 대체로 비슷한 느낌이었고 특색이 있는 인물을 없었다. 자극적이거나 강렬한 느낌을 주는 영화는 아니었고 실화 바탕의 내용들을 그대로 나열해서 보여준 것 같은 느낌이었다.